결혼하면서 커텐,냉장고색 하나까지 내맘데로 결정못할만큼 좀 유별나신 시어머님덕에
이번에 이사가는집은 좀 제 취향데로 공사해보고싶었습니다
특히나 몇년안된 아파트에 살다가 정평동쪽의 10년정도된 아파트로 이사갈려니 정말 막막하더라구요
그때 생각난게 대구도배센터입니다
이사전 집에 도배지를 직접사서 시공하면서 알게된 곳인데 그때 사모님의 인상이 너무 좋아서
기억하고있었거든요 가식없고 시원시원해보이는 말투와 웃음이 좋았습니다
특히나 도배지를사면서 혹시나 남으면 어쩌지하는 모습을 보며 남으면 다시 환불해주겠다던
모습에 한번 더 좋은 인상을 받았죠^^
어째든 인테리어따위에 관심이나 한번 본적도없던 제가 아기자는 시간 짬짬이 인터넷을보며
사모님을 귀찮게도해드리고 별나게도 굴어 은근 죄송스럽더라구여 ㅎㅎ
기저귀 하나를 사도 몇백원이나 싼곳을 뒤져 구매하는 제가 이것저것 재지도 않고 대구도배센터를
찾아서 상담받고 바로 여기서하자고 결정한건 참으로 신기한일인거같습니다
몇가지 문제로 얼굴 붉히거나 싫은내색할만도 한데도 끝까지 웃으시면서,,
그 모습때문에 제가 더 더 죄송스럽더라구여
뭐,,친절하심과 좋은인상때문에 좋은후기가 나오진 않겠죠
친절함에 집 공사도 너무 예쁘고 만족스럽게되서 우리집이 맞나 이게 처음에 계약하고나서 한숨만나오던
그 아파트가 맞나싶을정도로 만족스러운 시공에 후기를 이렇게 안쓸수가없게 만드시네여!
특히나 화려하고 예쁜거 좋아하는 우리 신랑과 반대로 깔끔한거 좋아하고 줄맞거나 균형잡힌거
좋아하는 저 두 사람 모두 만족스럽게 조율해주시고 제가 원하는 스타일을 말하면
전문가답게 조언해주시고 골라주셔서 우리집이 얼마나 예뻐지고 멋스러워졌는지
자랑하고싶어 안달이났습니다^^ ㅋㅋ
어머니 취향으로 고른 가구때문에 집이 좀 죽긴해요 아기 잘적마다 인테리어소품이나
컨츄리풍의 가구를 보며 입맛만 다시게되네요
공사기간내내 얼마나 수고하셨는지 일하시던 분들 그리고 시공 후 청소하시던 분들 모두
잘만난거같아서 그리고 꼼꼼하시고 인상 좋아보이시던 사장님과 언니삼고싶을만큼
시원시원하고 좋은 사모님덕에 시공이 끝났지만 어디 하나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이없네요
혹여나 a/s할일이 생겨도 걱정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정성스레 만들어주신 핸드메이드비누도 너무 이쁘고 특히나 멋진 포장까지,,
비누를 쓸때마다 사모님의 시원한 성격과 미소 그리고 사장님의 부드러운 미소 그리고
너무 멋지게 변한 우리집이 생각날거같아요 비누가 이뻐서 사용할수있을지 모르겠지만^^
벽지도 너무 야단스럽지않고 깔끔한게 제가 좋아하는 베이비핑크계통이라 너무 만족스럽답니다
그리고 욕실도 사모님 조언대로 해서 깔끔하면서도 포인트가 되는거같아요
참,싱크대 ㅋㅋ누가 뭐라해도 참 마음에 들고 타일도 너무 세련되고 색감도 이쁘고
하나 하나 다 만족입니다
다음번에 또 좋은 인연으로 뵈어요~~
번창하시구여 항상 그 친절함 잊지마시구여
끝까지 미소 잃지않고 응대해주시던 모습 참 멋지고 프로다우셨습니다